2020 도쿄올림픽이 폐회식을 행하며 끝났다.
축구나 야구 심지어 올림픽의 꽃이라는 마라톤도 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새 폐회식을 보고있자니 재미있는 것이다.
예전 무지개 여신이란 일본 영화를 보면 일본 전통 축제와 전통 의상, 거리에서 행진하며
전통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폐회식에서 일본 전통 춤을 추는 모습을 재미있게 봤다.
텅빈 관중석을 대신해 선수들과 운영위원들만 참석한 올림픽 경기장에서 일본은 전통춤을 꽤
열심히 추었다. 일부 선수들은 그 춤을 따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3년뒤 프랑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을 연다.
그런데 패럴림픽이 아직 남았단다. 2021년 패럴림픽은
2021년 8월 24일 화요일에 개최하며, 9월 5일 일요일에 종료한다.
패럴림픽(Paralympic)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는 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다. 처음엔 '척추장애'(Paraplegia)와 올림픽의 합성어로 시작했으나 이후 '나란히, 함께'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전치사 Para를 가져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단 의미가 담겼다.
패럴림픽은 신체적 장애 및 시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이다.
패럴림픽은 뭔가 기대감이 든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 북한선수는 안타깝게도 불참했단다.
패럴림픽 참가는 더 기대할수 없겠지 ?
대한민국에서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여자배구는 여전히 큰 이슈를 남겼다. 특급선수인
김연경 선수가 참석해 더 의미있는 올림픽이었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예전 인터뷰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위상을 올리기 위해 한국에 남았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한국팀으로 올림픽에 참가해
큰 성적을 올릴 계획이었던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여자배구는 4위로 2020년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비록 동메달도 건지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배구 팀원들의 팀웍은 훌륭했다.
각종 악재 속에서도 김연경은 최선을 다했고, 희생을 감수하며 팀의 리더 역할을 도맡았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세르비아와 경기가 끝난 뒤에 활짝 웃었다.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마친 김연경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프로 데뷔와 동시에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오랜 시간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던 김연경에게 이번 올림픽을 사실상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대회 내내 배구계의 메시, 월클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김연경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올림픽 여자 배구 4강에 안착시키며 한국이 아시아 배구 최강국임을 증명했다.
그런데 김연경의 마음은 어떠할지 누구라도 짐작할 것이다.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선 기쁘게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우리조차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
"그동안 고생했던 순간에 대한 기억이 나서..."
"이번이 마지막 대표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협회와 이야기도 해봐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경기가 끝나고 머릿속이 하얗다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죄송하다는 말까지 한걸보면 말이다.
그래도 밝은 미소는 잃지 않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경기였기에 결과에 대한 큰 아쉬움은 없는것 같았다.
김연경은 올 한해 정말 힘든 시간을 잘 헤쳐나왔다. 이다영자매와의 이슈에 말려
학폭이슈 초기에 악의적 소문이 나돌았던적도 있었고, 그뒤로도 이다영의 SnS 표현을 물고 늘어지는
뉴스매체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억울함 등의 힘든 점도 많았다.
그런 와중에 성적도 미끄러지며 팀의 슬럼프 아닌 슬럼프 시기도 있었다.
그런데 이다영과 관련된 이슈에는 일언반구도 대꾸하지 않고 자신의 본업에 충실했다.
성격적으로 외향적으로 밝은 성격같지만, 힘든 정도는 스스로가 이겨내야 할 몫인것이다.
개인적으로 김연경은 성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국가적으로 유명해지는 유명인사는 어찌됐든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 보답해야 한다.
김연경 유튜브는 올림픽전까지만해도 100만명 정도였는데 2주사이에 120만명을 넘었다.
김연경의 2021년 여자배구 선수로서의 마지막 화려한 춤은 이로써 끝이났다.
8강 진출도 힘들다던 한국을 기적적인 4위에 올려놓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는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인 2021 아시아 배구선수권대회에 불참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올해 기준 한국 여자배구의 국제대회는 이번 올림픽 경기로 마무리됐다.
앞으로 다른 매체에서 김연경 선수의 더욱 새로운 모습과
긍정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기대한다.
김연경 고생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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