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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2 이태곤의 깊숙한 속내는 ?

by 빌베리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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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의 바람녀 상대역 임혜영.

 

결혼작사 이혼작곡 2 신유신(이태곤)의 깊숙한 속내는 ?

 

 

이태곤이 박주미를 두고 바람을 핀다는 설정은 정말 말이 안됀다.

더욱이 나이를 그대로 두고 미모와 성품을 두고서라도 바람을 핀다는 건 얼핏 이해가 안된다.

 

(이 표현은 이태곤의 바람녀 송지인과 박주미라는 와이프를

이와 비슷한 인물로 캐스팅했다는 가정하에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2의 작품은 16회 종방으로 예정된 드라마다.

16회 안에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모두 쏟아내야 하는 것이다.

 

16회 안에 이태곤,박주미,송지인 커플, 이민연 성훈 이가령 커플,

전노민 전수경 임혜영 커플의 속사정, 바람의 개연성을 다 전달해야 한다.

 

 

 

굳이 찾자면 세커플 남편의 바람의 동기에는 생사를 오가는 듯한

어떤 절실한 느낌의 동기가 들어있다.

성훈 이가령 커플 빼고 다른 커플은 10살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다.

 

10살 이상 자녀를 뒀어도, 절실한 상대를 만났더라도 결혼상대를 지켜야 하는가 ?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헤어질 인연같다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헤어져야 하는가 ?

 

 

40대를 살아가는 개인적으로는 첫번째를 선택할것 같다. 

그런데 세상은 바뀌었고 세대도 바뀌었다.

 

그렇다해도 사람따라 다르고 듣도보도 못한 상황따라 달라지는 게

사람사는 인생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임성한 작가 사단이라 불리우는 배우들

 

 

이태곤이 송지인에 마음을 여는 순간을 송지인이 자살을 할수도 있을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이태곤에게 어떤 간절한 인간적인 혹인 이성적인 사랑을 갈망하는

모습을 내비친것이 처음인데, 신유신의 인간적인 면모로는 물리칠수 없는 성향이었다.

 

거기에 아내와는 다른 새로운 면모로 어필해와 인간적인 배려로 마음을 열었지만 

아내외 또 다른 사랑이란 감정으로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렸다.

 

신유신(이태곤)의 편을 들자면 신유신은 살면서 1번은 태생적으로 바람이든 뭐든

3박자가 들어맞을때는 새로운 사랑을 무시하지 못할듯 하다.

 

 

 

 

 

성훈은 이가령과 남들 보기에 화려하고 멋진 부부생활을 영위하는 방송계 일을 하는 인물로 나온다.

판사현(성훈)과 부혜령(이가령) 커플의 일상을 보자면 사실 어떤 조건적인 삶을 살아가는 느낌이다.

 

사실 이 두 커플은 제일 어린 커플로 딱 그만큼 부족해 보이고 위태위태한 생활상을 보여주었다.

마치 서로에 대한 사랑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인 위치를 더 중요시해 결혼해 성공한 듯한 커플이다.

 

 

판사현은 우연히 알게된 송연(이민영)에게서 아내에게서는 태생적으로 절대 느낄수 없는 면모를 

느끼게 되는데 하필 그 시기가 아내와의 일상에 만족감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넘치는 중일때다.

 

 

 

 

 

 

마지막으로 가장 연장자인 전노민과 전수경 커플은 대한민국 대부분의 중년 부부같은 느낌으로

살아가던 커플이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전노민은 아내와 자식에 대한 큰 애정이 없어보였다.

 

자식들 역시 딱히 아빠를 애뜻하게 챙기는 모습은 없어보인다. 전노민이 아이들을 앞에두고

새로운 여자와의 사랑과 커밍아웃했을때 자식들의 반응을 보면 아비에 대한 별 애정이 없어보인다.

 

 

원래 가족 분위기가 그저 그런 것일지도 모르나, 전노민 임혜영의 만남 역시 이태곤의 사례처럼

여자쪽의 감정이 목숨과 관련된 것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마치 우울증의 밑바닥에 빠져 언제

목매어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슬픈 분위기를 풍긴다. 거기에 미모를 겸비하고 전노민만 바라본다.

 

 

 

 

 

이렇게 진지한 와중에 김보연 송지인의 동거현장은 새로운 웃음 코드를 유발한다.

이태곤은 마음이 복잡한 와중에 새로운 불안한 일상을 견뎌내야 한다.

 

곧 결사곡 2는 종영한다. 결사곡 2는 어떤 결말을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최소한 어떤 현실을 견뎌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은게 아닐까 ?

 

 

온라인 커뮤니티 전수경 해수욕장

 

1982년 선데이서울에 실린 김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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