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 사회를 뒤집어 놓음에 따라
동물계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십억명의 사람들이 격리 및 폐쇄 상태에 있는 동안
표범, 야생 염소 및 농촌 지역의 다른 야생 동물들은
먹이나 모험을 찾아 도시로 향하고 있습니다.
웰시 타운 인근 컨트리 파크에서 나온
야생 염소들이 때지어 민가를 산책합니다.
CG 없는 영화속 장면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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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유명한 에일라트 리조트에는
야생 염소들이 산책을 나오고,
칠레에서는 야생 퓨마가 거리를 활보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코요태가 밤거리를 배회하네요.
코요태는 도심지에 종종 보였지만,
최근 코로나 패쇄로 여유롭게 쉬다갑니다.
인도는 폐쇄 21일이 지나 멸종 위기종인 사향 고양이가 나타났구요.
브라질 관광지인 페르남부코 해변에는
멸종위기종 바다거북이가 포착돼었습니다.
특히 멸종위기 심각단계의 헉스빅 바다거북이
100여 마리는 안전하게 부화해 바다로 향합니다.
프랑스 남부 해안에는 해양 포유류와 조류들이 수차례 관찰되고 있구요.
태국 원숭이들은 관광객이 줄자
더 큰 먹이 전쟁을 벌이며 도심지를 쏘다닙니다.
일본 nara시에는 작은 사슴종도 눈에 뜁니다.
반면 스리랑카에는 긴뿔과 큰 체구의 야생사슴도 보이구요.
이태리 베니스 운하에는 야생백조와 돌고래가 더 편하게 놀러옵니다.
야생 동물들이 영역을 넓히는 동안 도심지 동물들은 위험해 질수도 있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야생동물들이 도심지를 맘 편히 산책하러 나올까요
봐도봐도 진귀한 장면들입니다.
산양들은 보통 험난한 절벽에 사는데,
민가에서도 담벼락 위가 좋은가 봅니다.
홍콩에서는 개 2마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주인에게 감염되었구요.
뉴욕에서는 호랑이 1 마리가 동물원 직원에
감염되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지금은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원에 따르면 아직 애완동물이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례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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