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에 거주하는 브라질
야노마미족도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브라질의 야노마미 원주민 보호구역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아마존 열대 우림에
살고있는 약 27,000 명의
부족은 외부 세계와
거의 또는 전혀 접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8 월 335 명에서
10 월 1,202 명으로 급증
했으며, 최소 23 명이 사망했습니다.
아마존에는 300개 부족
90만명의 원주민이 살아가는데,
아직 원주민의 5% 만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9월 아마존 원주민 공동체
야노마미 부족민은 유엔을 찾아
브라질 정부가 원주민들의
코로나19 피해에 무관심하다며
국제지원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원주민 땅에서
불법 광산개발을 장려하면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야노마미 원주민
거주지역에 의료진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야노마미 부족
거주지역에 이들 불법
광산업자들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진것으로 봅니다.
야노마미 거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불법 광산개발업자는
2만5천명 정도.
수치상 원주민의 2%에
불과하지만 코로나
전파력은 공동체 생활하는
원주민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브라질 연방법원은 지난 7월 초
야노마미 부족 거주지역에서
불법 광산개발업자들을 내쫓는
조치를 시행하라고 국방부와
법무부, 환경부에 명령했습니다.
불법 광산업을 향한 법원의 제제는 이때가 처음.
그래도 정부의 안일한 단속을
피해 불법 광산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
농부들의 개간사업으로
날이 갈수록 산불과 벌목으로
목초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거기에 불법 광부들까지
아마존 숲을 파괴하고
있으니 심히 우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