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는 18일 건물 전체를 20일까지 폐쇄하고,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지침을 전달했다.
● 경기도 부천시는 부천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135명을 차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광주 한 예식장을 다녀온 뒤 전날 방역당국으로부터 검체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어 서울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한 강원대는 대학본부 등이 현재 폐쇄하고 직원 10여 명이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 온의동에 거주하는 강원대 직원 50대 A씨(춘천 38번째)가 지난 16일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14일 서울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5~6층 전체를 폐쇄하고 전직원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14일 동안 재택근무를 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직원은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 오전 10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오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대로11길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는 건물 전체에 대해 19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밀접 접촉자는 검사결과에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할 예정이다.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3∼4시간 머문 어린이 환자가 오후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같은 공간에 있던 직원과 환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해당 응급실 소독을 완료한 후 정상 운영하고 있다.
●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63빌딩) 한화운용은 18일 A씨가 근무한 층 등 2개 층을 폐쇄하고 최소 인원만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A씨는 지난 14일 퇴근 후 만난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2일 늦게 통보받아 이튿날인 17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근무하는 삼성자산운용은 확진자 "B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검사 중이며, 전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확진자 해당층 및 건물에서 접촉한 사람들은 확진자 검사후 자택 격리 실시, 건물 방역 등 후속 조치를 마쳤다”고 말했다.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사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직장 폐쇄 후 전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재택근무는 20일까지다.
●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SK서린빌딩에서는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근무한 층을 폐쇄했다.
전날은 SK E&S 소속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SK E&S 전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도 했다.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에 위치한 서울시청 소속 1급 간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본청에서 근부하는 이 1급 간부 A씨는 그의 가족이 확진돼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간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에 위치한 KB국민카드 본사는 건물을 모두 임시 폐쇄하고 직원 430명 전원 재택 근무로 전환할 것을 결정했다.
A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카드 측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 근무하는 또 본사 방역조치에 나섰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749에 위치한 서울북부 지방법원은 등기국 1층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법 측은 "등기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전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근무 중에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에 위치한 서강대학교가 오는 22일까지 학교 전체를 임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7일까지 실험과 실습을 포함한 모든 학부 수업도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대면 강의에 참석했던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같은 강의를 들은 학생과 교수 등 43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기 때문입니다.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공대 소모임 관련 확진 학생들은 이달 10~17일까지 제1공학관, 제4공학관, 학생회관, 한경관, 위당관 등을 방문했다. 학교 측은 이들이 방문한 공간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습니다.
심상찮은 확산세에 질병관리청이 예정에 없는 긴급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들었습니다. 아직 정부는 어제부터 시작된 수도권 1.5단계의 효과를 본 뒤 단계를 올릴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공공건물에 출입시 기록해야하는 명부작성에 충실히 행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해지고 있네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식사시는 벗어야 하고 사방이 막힌 건물내에 있을때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전북 전주·익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코로나 1.5단계 격상했다고 합니다.
발원지인 대구를 추월해 어느새 확진자가 가장 많아지는 서울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도 코앞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