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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시위현장

by 빌베리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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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이다.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라오스,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인도양의 연안국이기도 하다. 수도는 네피도이다.

 

네피도의 본래 명칭은 핀마나로 내륙의 작은 지방 도시였다. 흔히 알려진 양곤은 이전 수도이다. 2005년에 먼저 핀마나로 행정 수도를 옮기고, 2006년 네피도로 개칭하여 공식적으로 수도가 됐다.    

 

 

이 나라에 대한 공식 호칭은 아직도 뜨거운 감자인데, 이는 현 미얀마 정부에 대한 인정 여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영국 등 꽤 많은 국가가 지금도 주야장천 버마(Burma)라고 부르고 BBC World News도 버마라고 부른다.

한편, 미국 CNN International은 미얀마(Myanmar)라고 부른다. 과거의 명칭이었던 '버마'는 미얀마에서 가장 많은 민족인 버마족의 나라라는 뜻이다.

 

 

이 때문에 여러 민족을 아우른다는 의미에서 미얀

 

 

마 연방 공화국으로 바꾼 것이지만, 미얀마라는 표현의 어원도 결국 버마이기 때문에 다민족성을 표방한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지적이 있다. 무엇보다, 1989년 미얀마 연방 공화국으로 국호를 개칭할 때 그에 관여한 대부분 사람들이 언어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군부에서 지정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군부의 독단적인 행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버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 산 수 치 여사는 버마라는 단어를 사용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24세 파잉타콘, 미얀마 인기 배우이자 모델

 

 

특히 미국에서는 미얀마라고 안 부르고 그냥 버마로 부르고 있다. 이는 정통성에 관한 논란에서 비롯된 것인데, 미얀마가 군부가 임의로 개칭한 국호라는 이유로 군부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언론들이 주로 버마라고 부른다. 따라서 미국에서도 버마와 미얀마로 부르는 언론사들이 따로 있다.

 

아웅산수지 여사가 방한했을 때, 국내 언론사들에게 미얀마를 버마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꽤나 오랫동안 버마라고 부르다가 미얀마로 고쳤고,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는 국내 체류 미얀마인들은 현재의 공식 명칭인 미얀마는 독재 군사정권이 일방적으로 붙인 이름이므로 버마라고 표기해 달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국기를 사용할 때도 옛날 국기(아래의 버마 연방 국기)를 사용한다.

 

 

 

 

경향신문은 2007년부터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미얀마의 표기를 버마로 바꿨다. 어느새 다시 미얀마로 바꿨지만.

한국 중장년층은 버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꽤 많고, 젊은 층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미얀마로 배웠기에 버마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하여 열에 열은 미얀마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나이에 상관 없이 아직도 수도를 양곤으로 아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

 

 

 

 

 

"재민아, 인터넷이 끊어졌어. 널 보기 힘들더라도 열심히 사랑하고 있을게."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도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특히 미얀마의 K팝 팬들은 한글로 "도와주세요"라는 글귀를 남기며 쿠데타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파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도와달라. 부탁드린다"   "저는 미얀마 사람이다"   "지금 미얀마(버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군사 쿠데타를 막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도와달라"    

 

 

 

3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K팝 가수의 사진을 프로필로 쓰는 미얀마인 팬들이 한글로 "우리 미얀마를 도와주세요"라고 적은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 NCT, 엑소 등의 팬들이 직접 미얀마 상황을 알리며 도움을 촉구하고 있다.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미얀마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한 미얀마인은 NCT의 멤버 재민의 팬임을 밝히며 "재민아, 무슨 일이 있든 나는 너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마"라며 "인터넷이 끊어졌어. 걱정 마. 난 너 하나만 사랑하고 있을게"라는 글을 이날 올렸다. 실제로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킨 뒤 통신 시스템을 중단시켜 일부 지역에서는 온라인이 차단되거나 이용이 제한됐다.

 

 

 

 

 

 

 

 

 

 

 

 

 

남성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인 미얀마인이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캡처

이 팬은 그러면서 며 "만약 저한테 소식이 더 이상 없다면 우리나라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호소했다.

 

 

 

 

 

 

또 BTS 팬으로 보이는 다른 미얀마인도 트위터에 "우리의 아웅산 수치 주 보좌관, 윈 민트 대통령, 고위 공무원, 선출된 의원 등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들이 이제 군에 구금되었으니 긴급한 관심을 촉구한다"며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내용의 글은 많은 미얀마인들이 SNS에 퍼뜨리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게시물에 '세이브 미얀마(#SaveMyanmar)', '미얀마 쿠데타(#Myanmarcoup), 군부를 거절한다(#Reject_the_Military)', '미얀마는 민주주의를 원한다(#Myanmar_wants_Democracy)' 등 다양한 해시태그를 달고 있다.

 

 

SNS로 퍼지는 저항운동...'소음 시위'·검은 리본 달기 전해

 

 

 

 

 

 

한 미얀마인이 트위터에 미얀마 의료진이 왼쪽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폭동 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경고를 내림으로써 향후 시민들의 저항 시위가 커지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미얀마인들은 SNS에 소리없는 아우성을 외치고 있다. 사람 하나 다니지 않는 거리 사진을 올리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전하는가 하면, 시민들이 쿠데타에 반대하는 이른바 '소음 시위' 동영상도 일제히 올리고 있다.

 

 

 

 


종교 직업 구분없이 너나할거 없이 거리로 나온 미얀마 시민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듯 평화적인 시위를 독려하며 저항하고 있다.

그리고 외신 및 SNS에는 이 사실을
중점적으로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위 사진은 역대급 가장 많이 모인 날을 찍은 장면이다.

아래 사진은 각 직업군들이 빠짐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시위하는 모습이다.

 

위 사진은 철도청 직원들의 데모 시위대

위의 검은 옷은 법조계 인사들, 검사 변호사 등

노란 모자를 쓴 시위대는
엔지니어로써 현장 기술자들의 집회다.

위의 경찰같은 옷차림의 시위대는 소방관들의 집회다.

이 흰색 가운의 사람들도 특정 직업의 집회일듯 싶다.

 

어딘가 익숙한 사진이다.
물대포에 경찰차로 군부정권은 시민들을
밀어버릴 기세로 나아가고 있다.

과거 한국에서는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사람이 있었다.

2016년 박근혜 타도 시절,농민 백남기씨는
물대포에
맞아 의식 불명에 빠졌다가 결국은 그리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대한 저항의식이 커지고 있다"면서 "가장 큰 도시인 양곤 주민들은 냄비와 프라이팬을 두드리며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동영상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시민운동가들은 '시민 불복종'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가운데 청소년 및 학생들은 시민 불복종 운동에 동참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1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의료진의 보이지 않는 저항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BBC에 따르면 국립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위해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의료진은 왼쪽 가슴 부위에 검은 리본을 달고 쿠데타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이 불법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1일 새벽 쿠데타를 일으켜 수치 고문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을 구금하고 정권을 빼앗았다. 군부는 1년 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1개 부처 장관 자리에 친군부 인사들을 새로 앉혔다.

 

 

 

 

 

 

 

 

 

 

우리와 아무 상관없을것 같은 뉴스에서 잘 들어보지도 못한 약소국

미얀마 사람들의 민주화를 향한 전국민적 시위대를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는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

 

세상은 점점 세계화가 아닌 단일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한다.

홍콩의 독립 선언을 보면 20대 초중반의 시위대 대표들도 몇몇 섞여있다.

비록 홍콩에 있지만 추후라도 상황이 극단적으로 몰려 중국에 끌려가

 

 

 

 

지구상에는 아직 자국의 힘으로  국가적 위기를 헤쳐나오지 못하는 나라들이 많다.

 

위구르 족들처럼 공개적인 하루 수차례 집단 강간, 금식, 강제 노역, 각종 구타, 고문

최악의 경우 신장 팔이로 신체가 산산이 분해돼 개돼지 밥으로 뿌려지며

목숨을 잃는 일이 생길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막말로 북한이나 여타 협의가 안되는 나라에서 현재의 코로나처럼 치명적인 

천연두나 흑사병 같은 질병을 몰래 돼살려 우리나라에 퍼트린다면

  우리나라도 미얀마처럼 해외에 원조를  요청하는 상황이 올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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