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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해외 풍경

태국 전국민 민주화물결

by 빌베리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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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 태국 킬러 배우

타나용 

 

 

 

태국 정부와

군주제를 표적으로 한

태국 민주화 시위대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수천 명의 젊은 시위자들이

태국 수도 방콕의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평화의 상징인

흰비둘기 조형물을 들고

시위를 진행합니다. 

 

지난 일요일 시위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이후 

가장 큰 시위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이 민주화 운동은

학생 주도로 발현됐으며

1. 새헌법 구성 , 2. 현국회 해산,

3. 반정부 시위에 대한

사법적 억압 종식,

4. 군주제 개혁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수의 친 정부 지지자들

- 소수 왕족들도 나타나 태국 국가를

부르고 군주제를 수호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현 태국 민주화 시위는

최근 중국의 억압에 저항하고 있는

홍콩의 민주화 시위단의

모습에  힘을 얻어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태국 시위단은 정부의

언론 탄압과 억압을 피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중인데요.

 

남일 같지 않은 가슴이 뜨거워지는 민주화 물결입니다.

 

홍콩민주화는 ... 대한민국의 1945.0 8.15  광복을,

태국은 ... 전두환 군부 독제에 대한 민주화 부마항쟁을,  연상시키네요. 

 

현 태국 민주화 운동은

 학생을 중심으로 크게 격화될

조짐이라는 점도 공통적. 

 

민주화 데모 현장에서 뒷머리에 최루탄을 맞아 즉사한 이한열,

 

남영동 대공분실 안기부  고문에 목숨을 잃은 박종철,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김주열, 

 

그 뒤로도 사실상 전 정부의 드러나지 않은

권력들은 권력을 놓지 않고 갖은 부정부패와 비리로

많은 국민들이 쥐도새도 모르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태국 민주화 시위대에는 한가지

특이한 표식이 있습니다.

 

바로 세 손가락 경례입니다.

제스처는 검지, 중지, 약지를

펼쳐 하늘로 향하게 합니다.

 

 

2012년 영화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에 등장한 것을 빌려온 것으로,

2014년 태국 군부의 쿠데타 당시

이에 항의하고 반대하는 표시로 사용되면서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태국 민주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그들만의 문화가 됬습니다. 

 

 

 

한 달 넘게 반정부 집회가 이어지는

태국에서 당국의 강경 대응 기류를

점칠 수 있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총리가 군 고위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상황 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경찰은 왕실 개혁 주장을 한 반정부 활동가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쁘라윳 총리는 내달 더

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학생 주도 반정부 집회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합니다.

 

 

 

인터뷰 ... 자유 청년 연합회  사무 총장  타텝 루앙프랍키티세리   

 

" 저는 시위대가 10000명 정도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더 많이 참석해 새 헌법 구성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가만히 있으면 집회가 다시 열릴것입니다.  

지난 일요일 집회는 프라윳 총리가 2014년 집권한 이래 최고 숫자였습니다. "

 

 

 

 

태국 외에도

벨라루스에서는

루카센코 대통령의 대선 압승에

불복하는 대규모 대선 불복 시위가

10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큰 문제는 대통령이 러시아에

자국민 테러를 의미할 수도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말리에서는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대통령이 최근 사임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부정선거,경제파탄,

부정부패로 국민들의

반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차별과 억압에 시달려온

많은 약소 국가의 국민들이

힘을 얻는 듯 합니다. 

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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