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 바이러스 글로벌

파키스탄 공화국 , 젊은 의사들 들고 일어나 !!

by 빌베리 2020. 4. 10.
반응형
파키스탄 "영 닥터스" 회원 의사들 보이컷 장면 파키스탄 정부의 무책임한 코로나 대응에 항의

 

정식 명칭은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인 파키스탄은 인구가 2억 명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자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로 무슬림이 많은 나라,

 

즉 "공산주의"에다 "보수적인 무슬림" 문화가 뿌리깊어 역사적으로 정부의 억압이 아주 강했던 나라입니다.

 

지도상으로 한국에서 중국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 인접해있는 국가 파키스탄.

 

 

 

 

그러나 과거 공산주의 군사정책으로 굵직한 국제 테러와 부정 부패 쿠데타로 온 나라가 진통을 겪게 되고,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이 크고 있답니다.  2016년 통계에 단 4% 만이 공산주의 무슬림을 지지합니다.

 

과거 대한민국의 불행했던 한 때를 본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파키스탄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응원합니다.

 

 

 

 

 

서두에 간략히 설명을 드린 이유는 오늘 영상을 볼때  현지 상황을 더 잘 느낄수 있기 위함입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는 같은 공산국가지만 북한에서는 꿈도 못꿀 있었는데요.

파키스탄 "젊은 의사 연합회" 회원 의사들의 코로나 관련 보이콧 시위가 전세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지역 병원에서 지역 총리 관사까지 시위 행렬을 벌였습니다.

이중 상당수는 "젊은 의사 협회" 소속으로 이들은 요구가 수용될때까지 의료활동 중단을 선언합니다.


그로인해 퀘타주에서만 경찰에 의해 150명의 사람이 구금되었는데요.

그런데 이 의사들의 데모 사유가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퀘타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이들은 "의료 현장이 그야말로 개탄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시위에 참가한 의사 요나스 엘라히 씨는 "동료 의사들이 안전한 장비 없이 환자들을 돌보며 스스로를 위험에 내던지고 있다" 고 합니다.

 


의료진이 사용할 방역 물품마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 병원에서는 의사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습니다.

전세계 언론과 인터뷰 중인 파키스탄 의사들


아마눌라 씨는 "처음에는 경찰이 우리에게 폭력을 행사할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 재난 상황을 헤쳐나가는 우리에게 찬사를 보냈던 이들인데"라며 참담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엘라히 씨 역시 "국가가 기본적인 방역 물품도 지원해주지 않으면서, 이제는 의사들에 대한 폭력까지 용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이들이 기댈곳은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의 생명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국가가 아닌 국제 언론 단체들입니다.

4월 7일 파키스탄은 3864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과 54명이 사망자를 냈다고 하지만,
의사들은 검사건수가 적어 실제는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위 영상을 통해 과거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이들의 절규에 귀기울여 봅시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반응형